농식품부 관계자 본사 방문…현장 안내 및 의견 개진

[CWN 손현석 기자] 이디야커피는 양주필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지난 21일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이디야커피 본사를 방문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이디야커피는 농식품부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안내하고 원두 수급 및 가격 동향을 살피며 애로와 건의사항들을 제안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원두의 국제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원가 부담이라는 큰 압박에 직면한 현재 커피 업계의 어려움과 고충을 토로했고, 6월에 종료되는 할당 관세와 수입 원가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정부의 관심과 지원 확충을 건의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고 이디야커피 측은 밝혔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 점주와 고객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본사가 제반 비용과 원가 인상요인을 연간 수십억 규모로 부담해왔으나 더 이상은 감내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며 “그럼에도 국내 대표 커피 프랜차이즈로서 전사적인 원가절감과 경쟁력 강화를 통해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에 적극 협력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WN 손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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