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주가 '심기불편'…"신작 기대감·주주환원정책 긍정적"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 2024-04-15 00:03:00

[CWN 최준규 기자] 크래프톤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3.64% 내린 23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작 기대감과 대규모 주주환원정책이 주가에 긍정적인 요인을 미칠 것이라고 신한투자증권이 분석했다. 이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는 26만원으로 올렸다.

1분기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이 각각 5624억원과 2268억원을 달성할 것이고 컨센서스 영업이익 533억원을 하회하며 중국 매출이 자연 감소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PUBG라는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한 만큼 신작에서 이와 유시한 재무적 기여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면서도 대중성 있는 콘텐츠로 트래픽을 먼저 확보한 다음 'PUBG'로 단련된 비즈니스모델(BM) 고도화를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올해는 신작들의 매출 규모보다는 글로벌 대규모 트래픽을 일으킬 수 있는지가 신작 출시 초기 주가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며 뛰어난 운영 역량을 고려했을 때 개화하는 익스트랙션 RPG 시장에 대규모 마케팅비를 투입해 초기 유저 모객을 확실히 해두는 것이 중장기적으로 유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크래프톤은 2007년에 설립된 글로벌 게임회사로 게임의 개발 및 퍼블리싱을 주 사업으로 하고 있다.

크래프톤 본사 산하 총 12개의 개발 스튜디오를 갖추고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 모바일, 서브노티카 등 21개의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이 회사는 각종 매출액의 약 94%가 해외에서 발생되고 있으며 전세계 여러 권역에서 동사의 게임이 서비스 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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