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텍, 1분기 어닝 쇼크에 주가 '심기불편'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 2024-05-13 09:19:06

[CWN 최준규 기자] 원텍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16.81% 내린 9010원에 거래를 하고 있다.

이 회사는 1분기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1만5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내렸다고 한국투자증권이 밝혔다.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0% 줄어든 226억원, 영업이익은 50.4% 감소한 66억원으로 이는 컨센서스를 각각 31.8%, 50.8% 하회하는 것이다.

이같은 실적 부진의 주요인은 자회사(해외 법인)의 매출 인식 시점 차이로 인한 연결과 별도 실적 간 괴리에서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자회사의 매출 인식 차이를 감안하더라도 별도 기준 실적 자체도 부진했다고 진단했다. 별도 기준 매출액은 2.3% 감소한 275억원, 영업이익은 37.9% 줄어든 84억원이었다.

어닝 쇼크로 실적 신뢰도가 낮아진 만큼 주가 약세는 한동안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원텍의 레이저 의료기기는 전통적인 주력 제품군이며 주요 제품으로는 고출력 피코초 엔디야그 레이저 수술기로 Picocare가 있다.

고주파 의료기기 주요 제품으로는 Monopolar RF 방식의 Oligio(올리지오), 고강도 집속형 초음파 의료기기는 Tightan이 있다.

RF(고주파) 대표 제품인 Oligio(올리지오)는 세계 두 번째, 국내 최초로 개발한 제품이다.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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