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주주환원 정책 속수무책에 주가 '떨떠름'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 2024-04-30 09:47:17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2분 현재 0.79% 내린 1만384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은행은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할 방법이 없다는 점을 지적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원에서 1만90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고 키움증권이 밝혔다.
다음 결산배당까지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할 방법이 마땅하지 않다는 점을 감안했다며 올해 자기자본이익률(ROE) 전망치 8.8% 감안 시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 0.32 배는 펀더멘털 대비 낮은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1분기 연결순이익은 784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4% 증가했다. 이는 전망치를 3.1%, 컨센서스를 8.6% 상회한 것으로 분기기준 최고의 실적을 거뒀다.
올해 주당배당금(DPS)는 1050원으로 한단계 증가할 것으로 봤지만 다음 결산배당까지의 시차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기업은행은 1961년 중소기업자에 대한 효율적인 신용제도를 확립함으로써 자주적인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중소기업대출 특화 전문은행이다.
60년 넘게 축적된 중기금융 노하우와 정교한 신용평가시스템을 바탕으로 우량 기업 발굴 및 지원하며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 중이다. 연결대상 주요종속기업은 IBK자산운용, IBK투자증권, IBK캐피탈 등이다.
전국에 600여 개의 지점과 중국, 인도네시아, 미얀마에 현지법인을 두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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