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자동차과학고와 미래인재 육성 나서

서종열

seojy78@cwn.kr | 2024-03-12 09:58:02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육성' 업무협약 체결
▲한국교통안전공단은 7일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과와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국교통안전공단

[CWN 서종열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와 함께 튜닝산업 미래 인력 양성을 위한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7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단의 국정과제 실천과제 중 '지역·산업계와 함께 만드는 역동적 튜닝산업 생태계 조성' 및 교육부의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육성계획'의 일환이다. 이에 따라 자동차튜닝 산업 종사를 희망하는 특성화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보다 체계적인 교육 제공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건전한 튜닝문화 확산을 지원할 방침이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TS튜닝아카데미'를 채택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공단은 △교육 커리큘럼 개발 △내·외부 강사 지원 △산업현장 체험기회 제공 등 교육진행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을 지원하며, 경기자동차고등학교는 강의실과 실습실 등 교육환경을 제공한다. 하기로 약속하였다.

전혜현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 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간 신뢰를 바탕으로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협력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으로 양 기관의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용복 공단 이사장은 "자동차튜닝 분야 예비종사자의 취업 지원을 위해 체계적인 교육과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면서 "자동차튜닝 산업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튜닝시장이 성장 추세에 있는 만큼 역동적 튜닝산업 생태계 조성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지난 2019년부터 자동차튜닝 활성화 종합실행계획의 일환으로 '튜닝 예비종사자 방문교육'을 운영해 현재까지 125회(약 4000명)의 교육을 진행했으며, 순차적으로 전국의 자동차관련 학과 보유 학교로 교육 대상을 확대 중이다. 

CWN 서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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