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주가 '울상'…"올해 동박 출하량 대폭 늘듯"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 2024-03-26 10:02:28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6분 현재 1.18% 내린 5만1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는 고객 구성 내 LEGS의 비중 증가 효과로 올해 동박 출하량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NH투자증권이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는 4만6000원에서 5만9000원으로 상향했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회사의 올해 고객 구성은 삼성SDI 50%대, LEGS 30%대로 변화(2023년 삼성SDI 60%, LEGS 20%대 추정)가 예상된다.
기존 메인 고객의 견조한 판매 증가와 신규 고객 비중 증가 효과로 올해 동사의 동박 출하량은 5만1000t으로 전방 전기차(EV) 판매 성장률을 넘어설 전망이며 특정 고객에 대한 쏠림 완화로 질적인 성장을 기대했다.
올해 연말 기준 전체 동박 공장 8만t 중 국내 공장은 2만t이고 10원 인상을 가정하면 국내 동박 생산원가는 약 22억원 증가해 국내 동박 마진 0.6%p 하락이 예상된다. 1분기 매출액으로 2165억원, 영업이익 46억원을 예상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사업은 소재부문과 건설부문로 구분되며 동사를 포함해 소재부문 산하 6개, 건설부문 산하 10개 종속기업으로 구성돼 있다.
소재부문은 리튬이온 이차전지 소재인 Elecfoil 등 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건설부문은 유리 및 창호 공사, 건설공사 등을 주요사업으로 한다.
이 회사는 2022년부로 롯데그룹에 인수돼 사명을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로 바꾸고 일진그룹에서 롯데그룹 계열사로 들어갔다. 롯데케미칼의 자회사로 자리잡았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