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이음5G 기술 첫선…16조 시장 공략
소미연 기자
pink2542@cwn.kr | 2024-11-20 10: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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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3만여 건의 통신 특허 등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스마트팩토리, 대학병원, 물류센터 등 다양한 공간에서 시범 운영을 통한 노하우를 갖췄다. 최근에는 한국네트워크산업협회가 국내 개발·생산 여부를 심사해 부여하는 '국산 네트워크 장비 인증'을 이음5G 네트워크 솔루션 가운데 처음으로 획득하며 핵심 기술력 내재화도 공인받았다.
LG전자의 이음5G 네트워크 솔루션의 기술 경쟁력과 국산화에 대한 기여는 공공차원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지난 1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ICT기기산업페스티벌에서 이준성 프라이빗 네트워크(Private Network)사업개발실장(상무)은 차세대 네트워크 연구 개발 부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8일엔 코레일과 업무협약을 맺고 서울역, 시흥차량기지 등 국내철도시설물에 이음5G 네트워크 솔루션을 시범 구축하기로 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글로벌 이음5G 시장 규모는 2023년 약 20억달러에서 오는 2028년 약 118억달러(약 16조434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연평균 성장률은 약 42%에 달한다. 이준성 상무는 "LG전자는 다양한 공간에서 쌓아온 기술·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이음5G 네트워크 솔루션 사업을 지속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WN 소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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