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자사주 전량 소각 소식에 주가 '펄쩍'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 2024-03-25 10:18:41

[CWN 최준규 기자] 부광약품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4분 현재 13.58% 오른 761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급등은 이 회사가 자사주 전량 소각 소식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이 회사는 전 거래일 장마감 후 507억원 규모의 자사주 261만주 소각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발행주식총수의 3.67%로 보유 중인 자기주식 전량이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29일이다. 

이 회사 측은 자사주 소각 목적에 대해 '주주가치 제고'라고 밝혔다.

이 회사 이우현 대표이사는 지난 22일 이사회에서 "최근 주가 하락과 실적 악화에 따른 주주분들의 질책에 부응하겠다"며 "흑자전환은 물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었다.

부광약품은 1960년 설립된 의약품, 의약외품 제조업 및 판매업과 연구개발 등 생명공학 관련사업을 하는 회사로 1988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다.

주요 제품으로는 레가론, 치옥타시드, 훼로바, 덱시드, 씬지로이드, 아프로벨, 오르필, 액시마, 헥사메딘, 등이 있다.

이 회사는 전국을 대상으로 영업활동을 하고 있으며 매출형태별로는 제품매출, 상품매출, 수출·기타 매출이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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