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주가 '뒷걸음질'…"누구 말이 맞길래"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 2024-04-26 10:33:26

[CWN 최준규 기자] 하이브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8분 현재 3.54% 내린 20만45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는 이 회사 산하 레이블이자 뉴진스의 소속사인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폭로 기자회견 여파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하이브의 주가는 지난 22일 회사가 민 대표를 대상으로 감사를 벌인다는 소식에 연일 하락했다가 최근 2거래일간은 0.47%, 0.48% 오르며 반등을 시도해왔다.

그러나 전날 하이브가 민 대표가 무속인과 '주술 경영'을 해왔다고 폭로하고 민 대표는 기자간담회를 열어 하이브가 자신에게 프레임을 씌웠다며 경영진에 대한 비난을 쏟아내며 갈등이 격화, 재차 하락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하이브가 추구하는 전략은 음악과 기술의 접목을 통해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이를 통해 엔터테인먼트 사업 영역의 범위를 확장해 나가는 것이다.

하이브는 한-미-일 거점에 구축한 3대 본사 체제를 바탕으로 레이블-솔루션-플랫폼으로 이어지는 비즈니스 구조를 확장 및 고도화해 나가고 있다.

음악의 창작, 음반 및 음원의 제작, 유통 및 판매뿐만 아니라 공연, 출판, 매니지먼트, 공식 상품(MD)이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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