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2030 중장기 전략 수립 주목…주가 '스마일'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 2024-04-15 10:46:29

[CWN 최준규 기자] HMM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0분 현재 0.78% 오른 1만55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는 컨테이너 선복량을 오는 2030년까지 150만TEU(130척)로 확대하고 벌크 사업도 1228만DWT(110척) 규모로 선대를 3배 이상 늘려 균형을 맞춘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글로벌 해운 얼라이언스 재편에 대응하고 핵심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노력이며 이같은 내용은 상반기 중 발표될 ‘2030 중장기 전략’에 포함한다.

이 회사 관계자는 “선형별로 경쟁력있는 선대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한편 국내외 전략 화주를 기반으로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서비스 네트워크 확장에 맞춰 신규 터미널 확보 등 물류 인프라도 강화한다”고 말했다. 이같은 전략은 수익을 다각화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HMM은 종합해운물류기업으로 일반화물과 냉동화물, 특수화물 등 컨테이너로 운반 가능한 모든 화물, 원자재와 원유, 플랜트 등 벌크화물까지 상품 특성에 맞는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형선부터 초대형 컨테이너선, VLCC를 포함한 선대와 전세계를 연결하는 항로망을 바탕으로 최적화된 물류솔루션을 보유했다.

다각화된 사업 영역을 하며 특정 분야의 시황 변동에도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 구조를 확보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