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 주가 '방긋'…"반등만 남았다"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 2024-04-24 10:55:11

[CWN 최준규 기자] 코오롱인더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 현재 1.09% 오른 3만70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의 수익이 우상향할 것이라고 키움증권이 전망했다. 이에 목표 주가를 기존 5만원에서 5만1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작년 4분기 실적 발표에서 이 회사는 주요 제품인 타이어코드의 저점을 확인했고 회복세에 진입한 것으로 설명한 바 있다.

1분기 가동률이 증가했고 2분기부터 일부 제품군에서 평균판매단가(ASP)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까지 업황 회복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라며 고마진 제품인 아라미드의 증설 캐파(생산능력)의 초기 가동률은 1분기 약 50%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고정비 감안 시 이익 기여는 미미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판매량 증가, 가동률 상승에 따른 고정비 부담 감소로 이익 개선세가 뚜렷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코오롱인더는 코오롱의 제조사업부문이 분할돼 신설된 제조회사다. 2010년 2월 1일자로 상장돼 유가증권시장에서 매매가 개시됐다.

이 회사 및 주요종속회사의 사업은 산업자재군, 화학소재군, 필름·전자재료군, 패션군, 기타사업군으로 구성돼 있다.

다양한 사업영역을 하고 있어 경기변동에 대응하기 비교적 용이해 특정 사업영역을 주로 하고 있는 회사들에 비해 안정적인 실적을 보인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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