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비, 반도체 열화 문제 해법 제시…맞춤형 웨이퍼·분석 솔루션 주목 [전북대창진단 우수기업]

신현준 기자

kyu0406@naver.com | 2026-01-26 11:50:04

반도체 소자의 신뢰성과 성능 열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 개발에 주력하는 에이치비가 메모리 반도체 시장을 겨냥한 맞춤형 웨이퍼 및 분석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에이치비의 주력 사업은 고객 주문에 맞춘 ‘맞춤형 웨이퍼 제작’이다. 고객 요구에 따라 반도체를 설계하고 공정 기술을 적용해 반도체 소재와 전극 소재를 증착한 뒤, 최적화된 패턴으로 웨이퍼를 제작·공급한다. 여기에 다양한 반도체 소재와 구조, 설계에 맞춘 성능 및 신뢰성 평가 서비스를 결합한 통합 솔루션도 제공한다.

창업자 배학열 대표는 15년 이상 학교 및 회사에서 반도체 소자 개발을 하면서 열화가 반도체 소자의 성능을 떨어뜨리는 문제를 겪었고, 이를 극복하고자 회사를 설립했다고 말했다. 에이치비는 이러한 반도체 열화 및 성능 복구에 중점을 맞춘 것으로 반도체 및 웨이퍼 제조, 설계, 시뮬레이션 및 분석을 통한 검증기술을 바탕으로 기술을 고도화했다.

현재 AI 칩을 포함한 차세대 고집적 로직 및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인공지능 연산 수요 증가로 인해 고성능·고신뢰성 반도체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특히 AI 반도체는 데이터센터, 자율주행,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된다. 

반도체가 모든 전자기기에 사용되면서 관련 시장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에 따르면 반도체 기반 시장 규모는 2024년 140억 달러에서 2033년 2,387억 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에이치비는 주식회사 한국기술신용평가의 기술평가에서 기술사업역량 및 기술경쟁력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배 대표는 “대한민국은 글로벌 반도체 기업을 보유하고 있는 반도체 강국으로, 이에 발맞춰 기술을 선도하는 반도체 소부장 기업으로 성장하는 게 목표”라며 “에이치비가 가지고 있는 기술적 강점을 기반으로 한국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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