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답십리도서관-보건소, ‘마음에 꽃피움 강연’ 개최

정수희 기자

jsh@cwn.kr | 2024-05-14 12:12:36

21일 ‘어르신들을 위한 시니어 인문학’
23일엔 청·장년층 대상 심리학 강연
▲ 이미지=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CWN 정수희 기자] 서울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동대문구답십리도서관이 동대문구보건소와 연계해 지역 주민의 마음 건강 증진을 위한 강연을 진행한다.

14일 공단에 따르면 이번 강연은 답십리도서관의 특화 서비스 ‘마음에 꽃피움’의 일환으로 ‘꽃의 도시 동대문구’를 기반해 지역 주민의 마음 건강 증진을 위해 동대문구청·도서관의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주요 사업으로 △마음 건강 무인 검진기 키오스크 △감정 기반‘AI 도서 추천 서비스’ △마음 봄 테마서가 △마음에 꽃피움 강연 △반려 식물 원데이 클리닉 등을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이달에 진행하는 ‘마음에 꽃피움 강연’은 동대문구보건소 건강관리과와 협업해 지역 내 청·장년층과 시니어층을 대상으로 삶에 활력을 줄 수 있는 마음 건강 강연이다. 먼저 답십리도서관 시니어 독서동아리 줄탁독서회 연계, 김영진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칼리지 교수와 ‘어르신들을 위한 시니어 인문학’을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진행한다. 이어 오는 23일에는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프로게이머 페이커의 추천 도서 ‘나를 모르는 나에게’의 저자인 하유진 고려대학교 심리학부 겸임교수와 청춘을 위한 심리학 강연을 진행한다.

▲ 이미지=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참여 희망자는 답십리도서관 누리집 또는 전화·방문 신청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동대문구보건소의 정신 및 치매 건강관리의 일환인 자살 예방 사업과 연계해 우리 지역 청·장년 및 시니어층 대상 맞춤형 마음 건강 강연을 진행한다”며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지역 주민이 도서관과 가족이 돼 마음의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CWN 정수희 기자
jsh@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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