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신사업 추진 등 관련 금감원 '경영유의' 제재에 주가 곤두박질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 2024-04-02 11:20:46

[CWN 최준규 기자] 동양생명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6분 현재 9.08% 내린 531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급락은 이 회사 신사업 추진 등과 관련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경영유의 제재를 받은 사실이 알려진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전날 금감원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달 22일 경영유의 3건의 제재를 받았다.

금감원은 작년 저우궈단 동양생명 전 대표가 추진한 테니스장 운영 사업과 관련해 체결한 광고 계약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새 대표 지원 업무에 있어서 위촉한 자문역에게 지급한 보수가 합리적으로 산정되지 않았고 새 대표 지원 예산 집행이 불투명한 문제도 제기됐다.

동양생명은 1989년 ‘동양베네피트생명’으로 설립된 후 외국인 지분 정리에 따라 상호를 동양생명보험으로 변경했고 현재는 다자보험그룹의 계열사다.

2023년 3월말 기준으로 20개의 본부(사업단)와 68개의 지점조직을 운영하며 인보험 등을 주력으로 한다.

2021년 12월 보험대리 및 중개업을 주요사업으로 하는 자회사 마이엔젤금융서비스를 설립해 TM영업 강점을 활용한 독립법인보험대리점(GA) 시장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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