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다리, AI 기반 요양 플랫폼으로 돌봄 공백 해소 나서 [전북대창진단 우수기업]
신현준 기자
kyu0406@naver.com | 2026-01-26 11:48:01
최근 요양복지 서비스 업계에서 노인 돌봄 공백이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는 가운데, 돌봄테크 기업 ‘돌봄다리’가 요양보호사와 재가복지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을 선보였다.
돌봄다리는 노인복지센터의 어르신에게 최적의 요양보호사를 연결하고, 현장 종사자들의 행정 업무를 돕는 AI 기반 장기 요양 통합 플랫폼으로 요양보호사와 재가복지현장을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플랫폼에는 요양보호사 미스매칭 문제를 줄이기 위한 기능과 함께 전용 커뮤니티, 업무 지원 AI 챗봇이 탑재됐다. AI 챗봇은 장기 요양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행정 관련 질문에 응답하고 업무를 보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회사 측은 해당 기능이 현장의 행정 부담과 소통 문제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돌봄다리’는 요양보호사와 재가복지 현장, 요양센터 간 연결을 의미하는 이름이다. 박여경 돌봄다리 대표가 회사를 설립한 배경엔 어머님이 운영하는 재가복지센터에서의 경험이 녹아있다.
업계에서는 요양보호사와 어르신이 성향 차이로 인해 복지가 중단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 박여경 대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성향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매칭 구조와 현장의 디지털 전환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한편 돌봄다리는 중소벤처기업부, 전북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주관한 창업중심대학 사업에서 정량평가 및 최종평가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박여경 대표는 직접 국내 50여 개 기관, 100명 이상의 현직자를 만나 데이터를 수집했고, 이를 바탕으로 플랫폼을 개발했다. 돌봄다리는 별도의 마케팅 없이 출시 한 달 만에 약 90곳의 기관이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여경 대표는 “요양보호 센터장님과 선생님들이 골치 아픈 행정 업무나 사람 문제로 힘 빼지 않고, 오로지 '어르신 돌봄'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해드리는 ‘든든한 지원군’이 되는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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