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혁신 기술 보유’ 스타트업 15개 선정

손현석 기자

spinoff@cwn.kr | 2024-07-10 12:31:40

공모전 통해 선발…“다양한 지원사업 적극 참여”
▲ 2024 현대건설 오픈이노베이션 선발 업체 현황. 사진=현대건설

[CWN 손현석 기자] 현대건설은 공모전 ‘2024 현대건설 X 서울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혁신 기술을 보유한 15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2024 현대건설 X 서울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은 건설 산업 내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현대건설과 스타트업이 함께 만들어가는 개방형 기술혁신 프로그램이다. 서울시 스타트업 육성지원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SBA)과 함께 2022년부터 매년 공동으로 개최 중이다.

선발된 각 분야별 스타트업들은 현대건설과 실증 사업협약 체결 후 10월 말까지 약 4개월간 현대건설 현업부서와 기술검증(PoC)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서비스에 대한 파일럿 개발, 현업 적용성 등의 검증을 진행한다.

현대건설은 PoC 결과가 우수한 스타트업에게 현업 확대 적용, 신기술 및 신상품 개발, 사업화 기회 및 후속 연계 사업 지원, 투자 검토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 선발된 기업 중 2개 업체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과 연계해 총 1억90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을 추가로 받게 된다.

한편 현대건설은 오는 10월 킨텍스에서 열리는 한국건설안전박람회에서 ‘현대건설 오픈이노베이션 공동관’을 운영할 예정이며, 행사 기간 중 ‘현대건설 오픈이노베이션 데이(데모데이) 행사’를 개최해 선발된 스타트업들과의 협업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건설산업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등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CWN 손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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