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마린솔루션, 美-中 태평양 해저 케이블 갈등에 반사이익 기대감 주가 '날갯짓'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 2024-05-21 12:32:41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26분 현재 3.31% 오른 1만373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오름세는 미국 정부가 구글·메타 등 자국 기업에 태평양 해저 케이블이 중국 수리업체에 의해 변조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미국 정부가 구글이나 메타 등 거대 통신기업들이 보유한 태평양 해저 인터넷 광케이블이 중국의 안보 위협에 노출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한 영향으로 보인다. 이에 이 회사가 이 같은 갈등에 반사이익을 얻으리란 기대감에 투자심리가 몰리는 것이란 분석이다.
또한 LS그룹에 인수된 이후 본격적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는 평가도 나온다.
LS마린솔루션은 1995년 설립돼 해저통신케이블과 해저전력케이블의 시공 및 유지보수 사업을 하고 있다. 이 회사의 매출품목은 건설공사, 유지보수, 기타부문으로 구분된다.
해저전력케이블 건설사업은 이 회사가 독점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한국전력공사(KEPCO),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개발사 또는 대형 건설사(EPC 사업자)가 주로 발주하고 있다.
최근에는 해상풍력 및 해상태양광 사업을 위한 해저케이블 건설사업으로 사업의 형태가 변화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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