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철관, 동해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에 주가 이틀째 '고공점프'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 2024-06-04 12:34:24

[CWN 최준규 기자] 동양철관 주가가 상한가를 찍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0분 현재 29.98% 오른 1175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급등은 동해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에 관련주로 묶인 종목들이 2거래일 연속 오르고 있는 것이다.

동해에 석유, 가스 매장 가능성이 있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브리핑 여파다.

윤 대통령은 전날 "우리 정부에 들어와 작년 2월 동해 가스전 주변에 더 많은 석유 가스전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 하에 세계 최고 수준의 심해 기술 평가 전문 기업에 물리 탐사 심층 분석을 맡겼다"며 "최근 140억 배럴에 달하는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결과가 나왔고 유수 연구 기관과 전문가들의 검증도 거쳤다"고 알렸다.

동양철관은 1973년에 설립돼 국내 주요 상수도 사업용 수도관을 공급해 왔으며 1990년에 들어서 가스 및 석유 수송용 강관 전용 충주공장을 세워 전국의 가스 주 배관망 건설용 강관을 공급하고 있다.

주요 종속회사인 케이비아이알로이(Alloy)는 합금이라는 뜻으로 순도 99.9%의 전기동에 크롬, 베릴륨, 지르코늄 등을 배합 합금동을 생산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주요 수출 지역은 중동, 아프리카, 남미 등이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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