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칩, 코스닥 입성 첫날 주가 '불기둥'…"시작부터 힘껏 달려보자"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 2024-05-07 12:40:51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6분 현재 67.22% 오른 3만1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는 코스닥 상장 첫날인 이날 60% 넘게 급등하고 있는 것이다.
이날 코칩은 시초가가 공모가 대비 83.3% 오른 3만3000원에 형성됐다. 이후 고점인 3만3800원을 찍고 상승 폭을 줄여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앞서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국내외 총 2207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988대 1을 기록했다. 일반 청약 경쟁률은 734.49대 1로 청약증거금은 약 2조4789억원이 모였다. 최종 공모가는 희망 밴드 상단을 초과한 1만8000원으로 확정됐다.
이 회사 손진형 대표이사는 "코칩은 전 세계의 탑티어 기업들이 찾아와 제품을 구매하는 독보적인 지위의 초소형 이차전지 기업"이라며 "앞으로도 초소형 이차전지 분야의 글로벌 탑티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제품 활용 분야 확대와 연구개발을 통해 제품 고도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칩은 1994년 설립됐고 이 회사의 소형·초소형 슈퍼커패시터 제조사업은 2002년 삼성전기로부터 DLC사업부(슈퍼커패시터 사업부)를 양수하면서 시작됐다.
현재 '슈퍼커패시터'로 불리는 '카본계 이차전지' 중에서 '카본계 소형·초소형 이차전지(칩셀카본, ChipCellCarbone)'를 제조 및 판매하는 사업을 한다.
이 외에 MLCC(적층 세라믹 콘덴서, 삼성전기 제조)를 판매 중이다. 2024년 5월 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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