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1분기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62.75%↑ 주가 '날갯짓'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 2024-04-29 13:07:10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분 현재 4.57% 오른 1만443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는 1분기 영업이익이 28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62.75% 증가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매출은 7885억원으로 12.02% 증가했다. 이는 2011년 2분기 이후 최대치다. 작년 1분기에 2.51%였던 영업이익률은 올해 3.65%로 약 45% 상승했다.
인공지능(AI) 발전과 신재생에너지 확대로 전력망 수요가 늘어나고 노후 전력망 교체 시기가 도래하며 이 회사는 미국과 유럽, 중동 등 주요 국가들에서 고수익 제품군을 중심으로 수주를 늘려왔다.
이 회사 관계자는 “고부가가치 제품의 수주 확대를 통해 높은 수주잔고를 유지하면서 매출을 확대해 실적을 계속 높여 나갈 것”이라며 “해저케이블과 초고압 직류송전(HVDC) 케이블 등 전략 제품의 수주와 생산의 현지화 등을 통해 성장을 견인하고 기업 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전선은 초고압케이블 등의 전력선과 소재, 통신케이블 등의 제품을 생산 및 판매하고 각종 전선 관련 공사를 진행하는 종합 전선회사다.
세계 최고 수준의 초고압케이블 기술과 베트남, 남아공, 사우디의 해외 생산거점을 바탕으로 미국, 유럽, 중동 등 해외시장에서 사업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국내에서는 한국전력공사를 포함한 공공업체 및 민수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을 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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