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주가 '시큰둥'…증권가 "여전히 저평가 종목 주목할 필요있다"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 2024-03-11 13:09:00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분 현재 1.64% 내린 41만90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차세대 배터리로 꼽히는 ‘46파이(지름 46mm)’ 배터리 개발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가 이날은 주춤거리고 있다.
증권가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여전히 저평가 종목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 회사는 최근 1년 동안 80만원에 근접했던 주가가 반토막이 됐다.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아 수익성 전략으로 트레이딩 관점에서 접근이 가능하다며 최근 인터배터리 2024서 배터리 기술력과 생산 계획을 공개하기도 했다고 하나증권이 분석했다. 또 삼성증권도 낙폭 과대가 매력이라며 전고체 배터리에 대한 모멘텀(상승 여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봤다.
삼성SDI는 중·대형전지, 소형전지 등의 리튬이온 2차 전지를 생산·판매하는 에너지솔루션 사업부문과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소재 등을 생산·판매하는 전자재료 사업부문을 하고 있다.
자동차용 중형전지는 고효율, 고용량 리튬이온 2차전지를 개발하고 이를 자동차 완성업체에 공급한다.
소형전지는 원형, 파우치 등의 제품을 개발 및 판매하고 있으며 이는 스마트폰, Note PC, 전동공구 등의 휴대 제품 뿐만 아니라 자동차용 전지에도 사용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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