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주가 '2일 천하'…액면분할후 거래 재개 다시 '뒷걸음질'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 2024-04-26 13:17:21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2분 현재 3.05% 내린 10만48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는 이 회사가 액면분할 이후 거래를 재개한 지 이틀 만에 다시 주가가 하락세로 돌아서고 있는 것이다.
이 회사는 전일 거래를 재개해 액면 분할 기준가(10만3400원)보다 4700원(4.55%) 오른 10만8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로써 에코프로는 에코프로비엠에 이어 코스닥 시총 2위에 안착했다.
이날 에코프로 주가는 소폭 상승하면서 장을 열었지만 이내 하락전환했다.
액면분할은 주식의 액면가를 일정 비율로 나눠 주식 수를 늘리는 것을 말한다. 액면분할을 하면 낮아진 가격만큼 주식 수가 늘어나 가치는 동일하지만 주당 가격이 낮아져 투자자들의 접근성이 높아진다는 장점이 있다.
에코프로는 대기오염방지, 친환경소재 및 2차전지소재의 제조와 판매를 목적으로 1998년 설립됐으며 2016년 2차전지소재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에코프로비엠을 신설했다.
또한 2021년 대기오염방지 및 친환경소재 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해 에코프로에이치엔을 신설한 뒤 지주회사로 전환했다.
종속회사의 사업부문은 전지재료사업부문, 환경사업부문, 기타사업부문으로 구성됐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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