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전력기기 업계 역대급 호황에 주가 '싱글벙글'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 2024-04-18 13:31:56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6분 현재 7.62% 오른 15만40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오름세는 전력기기 업계가 역대급 호황을 맞자 LS그룹 전력 계열사 주가가 뛰어오르고 있다.
최근들어 인공지능(AI) 산업 투자가 증가하며 북미 중심 전력 인프라 투자가 확대됨에 따라 전력기기 관련 기업 주가가 널뛰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자회사들이 업황에 훈풍이 불자 그룹 지주사인 LS 주가도 함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LS는 LS전선, LSMnM(엠앤엠), LS엠트론 등의 계열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LS 주가가 오르는 배경에는 자회사 LS전선, LS일렉트릭, LS엠앤엠 영향이 크다. 미국 전력기기 교체사이클과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에 따른 리쇼어링 공장 투자, AI·데이터센터와 기업들의 전력 수요 증가 기대가 맞물리며 업계가 호황을 맞고 있기 때문이다.
LS일렉트릭은 전력기기와 시스템의 제조 및 공급, 자동화기기와 시스템의 제조 및 공급, 그리고 녹색성장과 관련된 그린에너지사업을 하고 있다.
전력 부문에서 이 회사는 발전소에서 만들어진 전력에 대해 수용가까지의 전력 공급과 계통보호에 사용되는 전력기기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초고압 전력시스템사업도 하고 있다.
자동화 부문에서 동사는 산업용 PLC, 인버터 등의 자동화기기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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