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주가 반등…뉴진스 덕?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 2024-04-29 13:33:10

[CWN 최준규 기자] 하이브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6분 현재 1.49% 오른 20만4500원에 거래하고 있다.

방시혁 의장과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갈등으로 지난주 13% 가까이 하락했지만 이날 주가를 끌어올린 것은 뉴진스의 신곡 열풍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뉴진스의 신곡 '버블검' 뮤직비디오가 공개된지 하루만에 1000만뷰를 훌쩍 넘어서면서 투심이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

하이브 아티스트 라인업 중 뉴진스가 배제되는 최악의 경우 올해 매출액 및 영업이익 내 영향은 10% 언더일 것으로 추정한다며 내년에도 영향은 10%선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한화투자증권이 밝혔다.

또 하이브 내 민희진 대표의 배제 쪽으로 가닥이 잡힐 경우 단기에 실적적인 부분에서 큰 영향이 확인되진 않겠지만 '민희진 없는 뉴진스'의 퍼포먼스에 대한 확인 과정 중 주가의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하이브가 추구하는 전략은 음악과 기술의 접목을 통해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이를 통해 엔터테인먼트 사업 영역의 범위를 확장해 나가는 것이다.

하이브는 한-미-일 거점에 구축한 3대 본사 체제를 바탕으로 레이블-솔루션-플랫폼으로 이어지는 비즈니스 구조를 확장 및 고도화해 나가고 있다.

음악의 창작, 음반 및 음원의 제작, 유통 및 판매뿐만 아니라 공연, 출판, 매니지먼트, 공식 상품(MD)이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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