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모터스 주가 '씽씽'…전기차·하이브리드차용 부품 대량 수주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 2024-06-03 14:18:42

[CWN 최준규 기자] 삼보모터스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4분 현재 7.06% 오른 5460원에 거래하고 있다.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8%와 50% 증가한 3705억원, 201억원을 기록했다고 하나증권이 밝혔다.

체코·멕시코 매출액이 감소했지만 한국·중국의 성장으로 만회하면서 연결 매출액이 증가했다. 특히 범퍼·스포일러 등 내외장재 부품을 생산하는 자회사들인 프라코와 나전이 각각 21%, 11% 성장하며 기여했다.

재료비가 상승하면서 본사 이익률이 3.2%p 하락했지만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 활동에 힘입어 프라코·프라코체코·나전의 이익률은 3.4%p, 4.2%p, 3.3%p 개선되면서 전체 영업이익률이 1.5%p 상승했다.

2분기 이후로는 기저가 높아지면서 성장률은 다소 낮아지고 한국·미국 내 신제품 라인 증설로 초기 비용들이 반영되면서 이익률도 1분기 대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관련 투자들은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용 부품군으로 확대되는 과정인 바 내년 이후 외형 성장으로 만회될 것으로 봤다. 올해 연간 매출액·영업이익·순이익은 5%, 26%, 27% 증가한 1.52조원, 651억원, 377억원으로 추정했다.

삼보모터스는 자동차의 자동변속기를 구성하는 부품 및 파이프류 제품을 전문 제조하는 자동차부품 제조업체다.

이 회사는 제증명서 자동발급기의 제조, 판매 및 IT 셋톱박스의 판매를 주 목적으로 1987년 9월 25일에 설립했으며 총 9개의 연결대상 종속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창사 이래 주요 아이템인 자동차용 Pipe와 오토 트랜스미션용 Plate의 기술력과 품질보증력으로 현대차, 기아 뿐만 아니라 해외 완성차에도 공급을 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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