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 아프리카 모로코 '협동조합 워크숍' 성료
권이민수
minsoo@cwn.kr | 2024-05-29 15:31:23
논의 결과물 추후 지침서로 발간 예정
[CWN 권이민수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이하 중앙회)는 모로코 라바트에서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개최한 '아프리카의 지속 가능한 변화를 위한 2차 협동조합 워크숍’이 성료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모로코 협동조합개발청(ODCO)의 적극적인 협력 속에 진행됐다. 현장에는 아프리카 17개국 협동조합 전문가와 벨기에 루벤대학교 및 케냐 협동조합대학교 교수진 등 3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워크숍은 지난해 처음 개최됐다. 첫 워크숍에서는 아프리카 국가별 협동조합 현황 및 도전과제를 논의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난해 논의 및 작성이 완료된 국가별 보고서를 바탕으로 아프리카 협동조합의 구체적인 발전방안이 모색됐다.
특히 중앙회는 워크숍에서 아프리카 우간다 농촌 지역에 지원하고 있는 새마을금고 디지털 전환 및 금융포용 사례를 발표하며 참석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진 우간다 무역산업협동조합부(MTIC) 부국장의 발표에서도 한국 정부 및 새마을금고의 협력 모델이 언급되며, 향후 협동조합 정책과 협력 형태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고 중앙회는 덧붙였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에서 논의된 최종 결과물은 아프리카 전역의 협동조합뿐만 아니라 전 세계 협동조합인들이 참고할 수 있는 지침서로 발간될 예정”이라며 “이는 분명 아프리카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WN 권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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