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테크 주가 '씽씽'…"고객사 다변화의 힘"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 2024-08-19 00:03:00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7.50% 오른 5만1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의 2분기 실적은 매출 777억원, 영업이익 267억원으로 컨센서스를 각각 7%와 225% 상회했다고 유진투자증권이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유지했다.
주요 고객사의 메모리 선단 공정 전환에 따른 납품 규모가 늘어나면서 고정비 감소 효과가 컸던 점이 실적을 견인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작년 투자가 다소 부재했던 국내 고객사 및 해외 고객사향 매출도 일부 인식했다. 메모리 내에서는 DRAM 투자가 활발하면서 NAND에 비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올해 연간 실적은 매출 3384억원, 영업이익 439억원으로 내다봤다. 우수한 고객사 믹스를 바탕으로 미세 공정 전환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는 시기의 독점적인 수혜를 예상했다.
유진테크는 반도체 박막을 형성하는 전공정 프로세스 장비를 개발, 생산하는 반도체 전공정 장비 업체로 2000년 설립, 2006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반도체 소재 부문에서는 국내 반도체 소자업체에 DRAM 캐패시터용 고유전율 물질 박막 증착에 필요한 전구체의 판매량 증진에 집중한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유수의 글로벌 반도체 회사들과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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