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기계, 조국 비례대표 2번 받자 살짝 미소 띤 주가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 2024-03-20 00:03:00
20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0.12% 오른 81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이번 총선에서 비례대표 2번을 받으면서 ‘조국 테마주’로 꼽히는 이 종목이 오름세를 탔다.
이 회사는 대형 풍력가공기 등 공작기계 등을 생산·판매하는 기업으로 이 회사의 남광 전 감사가 조 전 장관과 미국 버클리대학 로스쿨 동문이라는 이유로 ‘조국 테마주’에 포함됐다.
앞서 작년 9월에도 조 대표 출마설에 8150원까지 급등한 바 있다. 전날 조 대표가 총선에서 현재 지지율을 유지할 경우 조국혁신당의 당선권인 비례대표 2번을 받으면서 상승했다.
조 대표는 앞서 이 회사와의 관련성을 부인한 바 있다. 과거 조 대표는 SNS를 통해 “화천기계와 어떠한 관련도 없다”며 “주식투자자들은 유념하시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화천기계는 1975년 설립된 공작기계 전문 기업으로 범용 공작기계를 생산 판매하고 화천기공으로부터 공급받는 CNC 공작기계를 내수 판매한다.
현대차 및 기아차에 실린더블럭을 가공, 납품 중이다. 다각화 일환으로 대형 풍력가공기, 대형 샤프트 가공기 등 대형 가공기계 신제품을 출하중이며 지속적 시설투자로 성장여력 확대 중이다.
이 시장은 뿌리 산업에 대한 이해도 증진되고 있으며 제품 성능이 복잡화, 다기능화되면서 부가가치도 높아지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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