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페타시스 주가 '씁쓸'…"AI 수요 따른 사업 확장 진행 중"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 2024-08-20 00:03:00

[CWN 최준규 기자] 이수페타시스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20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3.56% 내린 4만3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는 인공지능(AI) 수요에 따른 사업 확장이 진행 중이라고 메리츠증권이 분석했다.

2분기 매출액은 2047억원,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상회한 275억원이다.

향후 실적 전망치에는 추가 증설, ASP 상승에 따른 업사이드 리스크만이 남아있다며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는 6만6000원을 유지했다.

이 회사는 MLB(고다층인쇄회로기판)의 평균판매단가(ASP) 상승 사이클이 예상보다 가파르다며 TPU(텐서 프로세서 유닛) 6세대 중심 고부가 제품 물량 증가와 동시에 고스펙 네트워크향 물량 회복세까지 관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중국 법인도 미국 오라클향 중다층 기판 물량이 늘면서 평균 판가가 지속 상승하고 있다며 강력한 AI 수요는 AI 가속기, 네트워크, 주문형 반도체(ASIC) 등 전방향으로 가파른 확장이 진행 중이라며 ASP의 추가 상승을 예상했다.

이와함께 AI 네트워크 구성을 위해서는 그래픽처리장치(GPU)의 탑재량 증가만큼 네트워크 장비 수요 증가 또한 필수적이라며 이더넷 기반 AI 네트워크 구축 확대와 함께 ASP 상승은 물론 다층화로 인한 캐파 잠식 효과도 기대된다고 봤다.

이수페타시스는 전자제품의 핵심부품인 인쇄회로기판(PCB)을 전문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한국 (주)이수페타시스(본사)에는 3개의 공장 및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해외 총 2개의 생산기지(미국, 중국)을 보유, 2개의 자회사와 2개의 손자회사를 두고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수페타시스의 판매조직은 영업본부 아래에 해외영업 및 국내영업으로 구성돼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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