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주가 '쓴잔'…"광운대 역세권 개발로 내년부터 실적 반등 본격화"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 2024-07-20 00:03:00

[CWN 최준규 기자] HDC현대산업개발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20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2.12% 내린 2만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는 광운대 역세권 개발 사업을 발판으로 내년부터 본격 실적 반등에 나설 것이라며 '조정 시 매수 대응'이 필요하다고 신한투자증권이 밝혔다.

또한 자체 사업을 기반으로 실적이 안정화되고 있다며 3분기부터 실적 반등 속도가 확인될 것인 만큼 계속해서 관심을 가질 만하다고 분석했다.

오는 9∼10월 분양 예정인 광운대 역세권 개발 사업 분양을 두고 초기에 완판이 되지 않아도 복합상업시설, 실버하우스 등의 콘텐츠를 기반으로 준공 전 100% 분양 가능성이 높다며 수익성이 높아 초기 분양률 50∼60%면 자금수지에 문제가 없다고 진단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현대산업개발의 사업 중 건설사업, PC사업업, 호텔 및 콘도 사업부문을 인적분할의 방식으로 분할해 2018년 5월 설립됐다.

종합건설회사인 이 회사는 도급방식의 건설공사를 수행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수익성을 제고시킬 수 있는 개발형 건설 사업까지 아우른다.

사업부문은 건설부문(자체공사, 외주주택, 일반건축, 토목 등)와 기타부문(PC사업, 호텔 및 콘도, 주거용건물 개발, 공급)으로 구성됐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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