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중국 악재 부각에 주가 '휘청'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 2024-08-08 00:03:00

[CWN 최준규 기자] 아모레퍼시픽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8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24.91% 내린 12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는 미국 호재보다 중국 악재가 부각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22만원에서 19만2000원으로 13%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회사는 미국 호재보다 중국 악재가 부각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22만원에서 19만2000원으로 13% 내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고 신한투자증권이 밝혔다.

2분기 연결 매출 9048억원, 영업이익 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 30% 감소했다며 컨센서스(715억원)와 당사 추정 영업이익(761억원) 대비 어닝 쇼크라고 분석했다.

중국 내 영업적자 원인은 중국 온·오프라인 사업 구조조정. 이커머스 채널 재고 조정 및 오프라인 매장 효율화 영향으로 중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 하락했다며 문제는 3분기에도 중국 적자폭을 줄이지 못할 것이라는 점이라고 진단했다.

아모레퍼시픽은 2006년 (주)아모레아모레퍼시픽그룹을 인적분할해 설립된 화장품 제조 전문 기업으로 화장품의 제조 및 판매, 생활용품의 제조 및 판매, 건강기능식품의 판매를 하고 있다.

화장품 사업부문의 브랜드로는 설화수, 헤라 등이 있으며 Daily Beauty 사업부문은 려, 미쟝센, 해피바스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탄소중립위원회 운영, 폐기물 재활용 자원화 등 친환경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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