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영업이익 108.8% 급증에 주가 '점프'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 2024-05-01 00:03:00

[CWN 최준규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1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1.37% 오른 5만9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는 1분기 매출액 2조1272억원, 영업이익 398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작년 1분기보다 매출액은 1.1% 소폭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08.8% 급증했다. 원자재 가격과 해상 운임비 안정화 등 비용 부담이 줄었고 18인치 이상의 고인치 타이어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내다본 조현범 회장의 선제적 연구개발(R&D) 투자와 전기차 전용 타이어 시장 선도,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비중 확대로 성장세를 지속했다"고 말했다.

올해 신차용 타이어 공급에서 전기차 타이어 공급 비중을 25% 수준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프리미엄 전기차 모델 위주로 꾸준히 공급을 늘릴 계획이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2012년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주)(한국앤컴퍼니(주))의 타이어부문이 인적분할돼 설립됐다. 이 회사의 사업부문은 타이어부문과 기타사업부문으로 구성된다.

타이어부문에서 이 회사는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글로벌 톱10 이내의 위치를 유지하며 세계 타이어 시장을 이끌고 있다.

비타이어 부문은 크게 지배회사 등의 타이어 제조기계를 제조·판매하는 사업과 금형관련 제작, 판매사업 등으로 구성돼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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