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주가 '씽씽'…"펀더멘털 개선 트레이딩 관점 접근해야"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 2024-07-09 00:03:00

[CWN 최준규 기자] 에코프로비엠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9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4.47% 오른 19만8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는 펀더멘털이 개선되고 있다는 이유로 트레이딩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메리츠증권이 밝혔다.

하반기 코스피 이전 상장과 코스피200 편입 효과도 투자심리를 개선할 것으로 봤다. 이에 투자의견은 '보유'로, 목표주가는 26만원을 유지했다.

하이니켈 양극재 제조 능력을 기반으로 미드니켈, 고전압, 단결정, 리튬·인산철(LFP) 등으로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에코프로 그룹이 헝가리에 투자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유럽 내 신규 고객사를 확보할 가능성도 있다고 봤다.

또한 하반기 출하량 정상화, 평균 판매단가 상승 전환이 예상된다며 코스피 이전상장, 코스피200 지수 편입 효과까지 감안하면 낙폭 과대를 이용한 트레이딩 전략이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에코프로비엠은 2016년 5월 1일을 분할기일로 해 에코프로의 이차전지소재 사업부문이 물적분할돼 신설됐다. 2019년 3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2013년 하이니켈계 양극소재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한 이후 NCA 분야에서 시장점유율을 꾸준히 높여 왔다.

글로벌 Non-IT용 NCA 양극재 수요 확대와 국내외 EV용 하이니켈계 양극재 판매 호조가 계속되는 가운데 세계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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