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전기차 캐즘에 2분기 성적 부진…주가 '떨떠름'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 2024-08-01 00:03:00

[CWN 최준규 기자] 에코프로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1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3.95% 내린 9만2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는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으로 2분기 성적표가 나빴다. 이에 사업 환경이 녹록지 않자 판매 둔화에 대응하기 위해 양극재 생산능력을 하향하고 투자 속도를 조절하기로 했다.

2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은 5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이날 밝혔다. 제품 판매 둔화와 리튬 등 재료비 증가로 직전 분기(298억4100만원)와 비교하면 적자 폭이 훨씬 커졌다.

또한 매출액은 8640억9000만원으로 57.2% 감소했고 순손실은 636억2000만원으로 전년 동기(2172억3000만원)보다 1536억원 줄었다.

에코프로는 대기오염방지, 친환경소재 및 2차전지소재의 제조와 판매를 목적으로 1998년 설립됐으며 2016년 2차전지소재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에코프로비엠을 신설했다.

또한 2021년 대기오염방지 및 친환경소재 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해 에코프로에이치엔을 신설한 뒤 지주회사로 전환했다.

종속회사의 사업부문은 전지재료사업부문, 환경사업부문, 기타사업부문으로 구성됐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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