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엠, 내실있는 성장이 가능한 이유는?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 2024-03-14 00:03:00
14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보합세를 보이며 2만7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는 ESL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작년 영업이익 1545억원(YoY 104%)의 가파른 성장을 보였다고 키움증권이 밝혔다.
올해는 전 사업 부문에서 수익성 개선 중심의 내실 있는 성장을 예상한다. 전자부품 부문의 경우 TV용 3IN1 보드와 휴대전화용 파워 모듈의 시장 성장 둔화 영향으로 부진한 반면 신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서버용 파워 모듈과 EV 고속 충전기 파워 모듈 성장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매출 볼륨이 크지 않지만 사양 고도화가 요구되는 서버용 파워 모듈은 P와 Q 모두 늘어나 고성장이 예상된다. EV 충전기 파워 모듈은 30kW 제품 개발을 완료했으며 50kW 제품 양산을 계획 중이다.
이에 성능 우위 중심의 시장 점유율 확대가 가능할 전망이다. ICT 부문은 여전히 ESL의 견조한 성장을 전망한다. 작년 이 회사 ESL 매출은 8031억원으로 추정된다. 올해 ESL 매출은 9333억원을 예상하며 1분기 내에 대형 리테일 업체 등의 수주 여부에 따라 추가적인 성장도 가능할 전망이다.
솔루엠은 전자기기 부품의 연구개발 및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한다.
사업부문은 크게 2개로 구성되는데 파워모듈, 3IN1보드 등을 생산·판매하는 전자부품 사업부문과 ESL, IoT 등을 생산·판매하는 ICT 사업부문으로 구성된다.
본사에서 보유하고 있는 개발기술 및 지적재산권을 기반으로 해 중국, 베트남, 멕시코, 인도 등 해외에 종속회사를 두고 각종 전자부품의 생산·판매를 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