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가장 많이 쓰는 생성형 AI 앱은?
신현준 기자
kyu0406@naver.com | 2026-05-21 11:33:47
챗GPT 월 사용자 2345만 명 1위…제미나이 845만 명·클로드 241만 명
국내 생성형 인공지능(AI) 앱 이용이 빠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생성형 AI 앱은 챗GPT인 것으로 나타났다.
와이즈앱·리테일이 19일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Android·iOS)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달 국내 생성형 AI 앱 월간 사용자 수는 챗GPT가 2345만 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제미나이 845만 명, 클로드 241만 명 순으로 집계됐다. 세 앱 모두 역대 최대 월간 사용자 수를 기록했다.
사용자 증가 폭은 클로드가 가장 컸다. 클로드의 월간 사용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148% 증가하며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제미나이도 1034% 늘었고, 챗GPT는 34% 증가했다. 챗GPT가 이미 대중적인 이용자 기반을 확보한 가운데, 후발 AI 앱들도 빠르게 사용자를 늘리고 있는 모습이다.
성별 이용자 분포에서는 앱별 차이가 나타났다. 챗GPT는 여성 사용자 비중이 52.1%로 남성보다 높았다. 반면 제미나이와 클로드는 남성 사용자 비중이 더 컸다. 특히 클로드는 남성 사용자 비율이 62.1%로 조사돼 남성 이용자 쏠림이 두드러졌다.
연령대별로는 챗GPT의 경우 40대 이용자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이어 20대 21.9%, 30대 21.5%, 50대 14.0% 순이었다. 제미나이와 클로드는 20대, 30대, 40대 순으로 이용자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생성형 AI 앱 이용자가 늘어나는 배경에는 업무와 학습, 검색, 문서 작성, 번역, 콘텐츠 제작 등 활용 범위가 넓어진 영향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챗GPT가 대중적 인지도를 바탕으로 가장 많은 이용자를 확보한 가운데, 제미나이와 클로드도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국내 AI 앱 시장 경쟁이 본격화하는 분위기다.
자세한 내용은 와이즈앱·리테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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