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분기 컨센서스 부합…'환율 한 스푼, 믹스 두 스푼"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 2024-04-27 00:03:00

[CWN 최준규 기자] 현대차 주가가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27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0.20% 내린 24만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1분기 잠정 매출액은 40.7조원, 영업이익 3.6조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DS투자증권이 밝혔다.

자동차 부문 매출은 물량이 소폭 감소했으나 믹스 및 환율 효과로 +4% 성장했다. 아산 공장 가동 중단으로 국내 판매는 부진했으나 해외 주요국(미국·유럽·인도)의 견조한 실적으로 방어한 결과다.

지역 믹스 개선과 RV 및 HEV 믹스 확대가 인센티브 상승을 상쇄했다. 다만, 기말 환율 상승에 따른 판매보증비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은 -7% 감소했다.

금융 부문 매출은 자동차 금융자산 비중 확대로 +31% 성장했다. 신차 할부 및 고부가 차종 리스 수요 증가 영향이다. 차종 믹스 개선 효과 및 프라임 고객 비중 확대에 따른 대손 비용 감소 등으로 영업이익은 +15% 성장했다.

현대차는 1967년 12월에 설립돼 1974년 6월 28일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다.

이 회사는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을 제조 및 판매하는 완성차 제조업체로 현대자동차그룹에 속했으며 현대자동차그룹에는 동사를 포함한 국내 53개 계열회사가 있다.

소형 SUV인 코나, 대형 SUV인 팰리세이드, 제네시스 G80 및 GV80 등을 출시해 SUV 및 고급차 라인업을 강화했으며 수소전기차 넥소를 출시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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