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주가 더 뛰어오를 여력 있다고?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 2024-08-29 00:03:00

[CWN 최준규 기자] SK바이오팜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29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3.95% 오른 11만3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종목의 주가는 미국에서 출시한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수익성이 본궤도에 오른 덕분에 한 달 동안 급등했다.

특히 미국 직판 체계를 통한 영업과 마케팅 확대 등으로 세노바메이트 매출이 한동안 늘어날 전망인 점을 감안하면 주가가 추가 상승할 것이라고 증권가는 보고 있다.

이는 세노바메이트로 인한 실적 개선이 주가 상승 배경으로 꼽힌다. 2분기 세노바메이트 미국 매출은 1052억원이다. 작년 2분기보다 65.8% 늘었다.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 미국 매출 증가를 토대로 올 2분기 기준 창사 이래 첫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2분기 매출 1340억원, 영업이익 260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4.0% 늘고 흑자 전환됐다.

SK바이오팜 및 자회사는 신약개발 및 판매 사업을 하고 있으며 세노바메이트 및 솔리암페톨의 성공적인 신약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뇌질환 및 수면질환 관련 신규 물질 발굴을 진행 중이다.

CNS 질환의 약물 개발뿐만 아니라 항암 분야에서 유효 물질을 발굴하고 개발하기 위해 연구에 매진한다.

이 회사는 1993년 SK그룹의 차세대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신약 연구 개발을 시작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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