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투자의견 '매수' 상향…위기극복 신호탄?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 2024-04-30 00:03:00

[CWN 최준규 기자] GS건설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30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3.23% 오른 1만5640원에 거래를 마쳤다.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유지하고 투자의견은 보유→매수로 두단계 상향했다고 교보증권이 밝혔다.

지난 인천 검단 사고 이후 대규모 손실 반영, 부동산 시장 침체 등을 이유로 투자의견 ‘보유’로 하향했으나 1분기 실적 발표를 기점으로 위기를 딛고 가시성 있는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해 투자 의견을 높였다.

최근 주가는 검단 사고 이후 지속적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사우디 대규모 수주 발표(1분기 전체 신규수주 3.3조원) 이후 점차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다.

1분기 실적은 주택·건축 부문의 예상보다 빠른 이익 안정화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를 소폭 상회했다.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높아진 실적 회복 가시성과 해외 대규모 수주에 따른 향후 매출액 성장 기대감 등에 힘입어 주가 역시 점진적 회복을 보일 전망이다.

GS건설과 연결회사는 건축주택부문, 신사업부문, 플랜트부문, 인프라부문, ECO사업부문 총 5개의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이 회사는 사무용 빌딩, 생산 시설, 주거 시설, 정유, 석유화학 및 환경 등에 사용되는 설비 등을 건설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연결대상 종속회사에 포함된 회사들이 하는 사업으로는 건설업,부가통신업, 건설용역업, 서비스업, 임대업 등이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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