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2분기 실적 부진에 주가 '시큰둥'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 2024-07-30 00:03:00
30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1.68% 내린 4만9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2분기 실적 부진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2분기 영업이익은 2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9%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1조27억원으로 15.7%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74억원으로 62.1% 줄었다.
2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16% 하회했다며 중국 소비 경기 침체에 해외 공항점 임차료 부담, 전년 기저 부담까지 겹치며 부진한 실적이 지속됐다고 신한투자증권이 분석했다.
또한 업황 회복 방향에는 의구심이 없으나 속도가 더뎌 전사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한 것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6만3000원으로 기존 대비 5% 내렸다.
호텔신라는 TR부문, 호텔&레저부문으로 2개 사업부문을 하고 있다.
TR 부문은 국가로부터 관련 사업권을 취득해 외국인 방문객 및 내국인 해외출국자를 대상으로 외국의 유명 브랜드 상품 및 토산품을 주요 제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호텔&레저 부문은 직영, 임차, 위탁 운영 방식의 호텔운영 및 여행, 레포츠, CFC 등 레저사업을 통해 사업과 수익의 다각화를 실현하며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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