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타이어 관리법 추천해요"…금호타이어 무상점검 실시
윤여찬 기자
mobility@cwn.kr | 2024-06-27 16:53:00
빗길 수막현상 각별히 유의해야
[CWN 윤여찬 기자] 금호타이어가 다음달 한 달간 공기압 무상점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또한 뜨거운 기온에 장마철까지 겹치는 여름철 타이어 관리법을 추천했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 타이어프로를 방문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무료로 타이어 공기압과 마모 상태 점검 서비스를 한다.
금호타이어는 본격적인 장마 시즌을 앞두고 타이어 마모도와 공기압 점검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먼저 타이어를 점검할 때는 먼저 외관부터 수시로 살펴보라고 조언했다. 눈과 손으로 타이어 트레드에 균열이나 손상이 없는지 살펴본다. 타이어에 박힌 작은 이물질이나 미세한 상처도 타이어 파열을 일으켜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적정 공기압 유지 점검이다. 공기압 유지만으로도 차량의 연비 성능이 향상되고 안전사고 예방과 타이어 내구성 확보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기온의 변화가 심한 여름철에는 타이어의 수축과 팽창이 잦아 공기압이 쉽게 빠져나가므로 최소 한 달에 한 번 공기압 점검을 통해 적정 공기압을 유지해줘야 한다고 밝혔다. 승용차의 경우 일반적인 기준보다 상향 조정하기도 한다.
특히 장거리 여행을 계획하는 운전자라면 공기압 점검은 필수다. 고속도로에서 시속 100km 이상 고속주행 할 때는 타이어 공기압을 적정수준보다 10~20% 높이는 것을 권장한다. 공기압이 과다시에는 주행시 불균일한 접지가 발생되고 주행시 안정감과 승차감이 저하될 수 있다.
아울러 장마나 소나기 등으로 젖은 노면 주행시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빗길에서 고속 주행시 타이어와 노면 사이에 수막현상이 발생해 타이어의 접지력과 제동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마모가 심한 타이어는 수막현상이 더욱 잘 발생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타이어 마모상태는 트레드 주변 6곳에 표시된 모양의 방향을 따라 접지면 홈 속에 볼록하게 표시된 마모한계 표시를 보고 진단할 수 있다. 마모한계선은 1.6mm 높이로 표시되어 있다. 마모 한계선 기준 2.8mm 잔량시 점검을 받는 것을 추천한다.
한편 금호타이어의 특화 유통 브랜드인 타이어프로는 ‘타이어 프로페셔널리즘’을 표방한 국내 업계 최초 타이어 전문 매장이다. 고객의 차량을 직접 인도해 타이어 교체후 고객 위치에 가져다 주는 ‘교체대행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CWN 윤여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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