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엔제이 주가 '난색'…"가동률 상승 구간 진입"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 2024-04-04 00:03:00

[CWN 최준규 기자] 케이엔제이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4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2.93% 내린 1만85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작년 4분기 전방 고객사 재고 조정을 끝으로 연초부터 SiC Ring 가동률이 점진적으로 올라오고 있는 것으로 SK증권이 파악했다.

2분기에도 메모리 감산도 속도 조절이 나타나면서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5~6 월 정상화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미뤄졌던 챔버 증설도 상반기 1대를 시작으로 하반기 2대를 셋업할 예정이다.

올해 말 기준 SiC Ring 연간 캐파는 매출액 기준 8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화권향 부품 공급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작년 기준 중국 매출 비중은 11%로 추정되며 올해 중국 신규 고객사 확보도 기대된다.

1분기 부품 가동률 상승 반전을 시작으로 내년 SiC Ring의 상향된 캐파 충족에도 큰 무리는 없어 보인다.

케이엔제이는 2005년 회사 설립 이후 디스플레이 제조용 장비인 Edge Grinder(엣지그라인더)와 검사장비를 개발·생산한다.

2010년 신규사업으로 CVD-SiC(탄화규소) 제품군 분야에 진출한 후 LED제조용 SiC 코팅제품 및 반도체 웨이퍼 에칭공정용 소모품인 SiC Focus Ring 등을 생산·공급한다.

이 회사의 매출구성은 반도체 제조용 약 71.14%, 디스플레이 제조용 약 28.86%로 이뤄졌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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