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 작년 매출 대폭 성장에 주가 '폭풍매수'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 2024-03-18 00:03:00

[CWN 최준규 기자] 드래곤플라이 주가가 상한가를 찍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29.92% 오른 621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같은 강세는 이 회사가 작년 큰 폭의 매출 성장을 기록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작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166억원으로 전년 대비 134% 성장했다고 전날 밝혔다. 

작년 11월 출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콜오브카오스 : 어셈블’ 흥행이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게임과 디지털치료제 개발에 따른 대규모 투자로 영업손실은 133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이 회사는 대손충당금을 통해 그간의 부실을 모두 털어내고 신규 게임의 순차 출시로 흑자전환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작년 매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했고 공정한 평가를 통해 각종 부실 자산을 털어내면서 올해는 흑자전환을 이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신작 출시와 디지털치료기기 사업도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며 질적인 성장을 이루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드래곤플라이는 멀티 플랫폼 기반의 VR·AR 게임및 PC 인터넷 플랫폼 기반의 온라인 게임과 스마트폰 등 모바일 플랫폼 기반의 모바일 게임을 개발 및 유통하고 있다.

이 회사와 게임체인의 합작법인인 디에프체인에서는 P2E 서비스가 가능한 플랫폼을 자체개발해 다양한 장르의 P2E 게임을 출시하고 있다.

2023년 3월 24일 (주)피에이치씨에서 (주)시티랩스로 최대주주가 변경됐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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