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부터 북미까지, 기아 EV9·PV5 연속 석권…전동화 강자 입증

임재범 기자

happyyjb@naver.com | 2026-03-31 22:54:21

글로벌 전기차 시장 휩쓴 기아 EV9·PV5, ‘최고의 차’ 타이틀 싹쓸이

기아가 전동화 모델을 앞세워 유럽과 북미 시장에서 연이은 수상 소식을 전하며 전기차 경쟁력의 절정을 보여주고 있다. 플래그십 전동화 SUV부터 상용 전기 밴까지, 다양한 차종이 세계 유수의 자동차 어워드를 휩쓸며 기아의 전동화 전략이 본격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주역은 바로 기아 EV9다. 이 모델은 북미와 유럽의 주요 자동차 전문 매체와 단체 어워드에서 잇따라 최고의 평가를 받으며, 전동화 SUV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독일의 권위 있는 자동차 매체 ‘아우토빌트’의 전기차 비교 평가에서 EV9 GT는 583점의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508마력의 강력한 성능과 800V 고전압 시스템 기반의 초고속 충전, 넉넉한 실내 공간 등 다방면에서 경쟁력을 보여 볼보 EX90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북미 캐나다에서는 ‘올해의 전동화 유틸리티 차량’으로 선정되었고, 영국 ‘왓 카 어워즈(What Car?)’에서는 ‘최고의 7인승 전기 SUV’로 선정되며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도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 미국의 Car and Driver, Cars.com, Kelley Blue Book 등 주요 평가 기관 및 매체에서도 성능과 실용성, 가격 경쟁력 모두를 인정받아 다수의 상을 거머쥐었다.

기아 EV9은 안전성 부분에서도 전 세계 최고 수준이다.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충돌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TSP+’를 획득하고, 유럽의 Euro NCAP에서도 별 다섯 개 만점 평가를 받았다. 이미 ‘세계 올해의 자동차’와 ‘세계 올해의 전기차’를 동시에 수상한 EV9은 글로벌 전동화 SUV를 대표하는 모델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아울러,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주관하는 ‘2024 올해의 전기 SUV’에서도 EV9이 선정되어 국내에서도 그 혁신성과 완성도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었다.

상용 전동화 밴 부문에서도 기아는 PV5를 통해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영국 What Car?가 주최한 ‘2026 상용 및 밴 어워즈’에서 PV5는 ‘올해의 밴’을 포함해 총 3관왕에 오르며 ‘트리플 크라운’의 영예를 획득했다. 특히 PV5 카고 모델은 적재 효율성과 사용자 편의성, 장거리 주행 성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으며 ‘최우수 소형 전기 밴’으로 뽑혔고, 패신저 모델 역시 ‘최우수 밴 기반 MPV’에 선정되어 실용성과 상품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유럽 시장의 엄격한 안전 기준을 충족시키며, 유로 NCAP의 상용 밴 안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은 PV5는 국제 상용차 시상식에서도 ‘세계 올해의 밴’으로 선정되는 등 글로벌 무대에서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게다가 주행거리 면에서 기네스 세계 기록에 등재된 성과까지, 기아 PV5는 뛰어난 기술력과 실사용 가치를 모두 입증했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에서도 PV5가 ‘2026 올해의 차’ 상용차 부문에서 수상하여 국내외 모두에서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음을 알렸다.

이처럼 EV9과 PV5로 대표되는 기아의 전기차 라인업은 승용 전기차와 상용 전기 밴을 아우르며 유럽, 북미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고른 수상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디자인과 성능, 안전성, 실용성 전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단순한 자동차 제조사를 넘어서 전동화시대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는 기아의 미래 전략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기아가 이처럼 다각도의 수상 이력을 기반으로 앞으로 전동화 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영향력을 넓혀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WN 임재범 기자
happyyj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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