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코딩, 새로운 부가가치와 서비스 창출"
진정은
진정은@codingworldnews.com | 2019-01-24 10:33:00
“IoT 코딩은 다양하고 폭넓은 표현이 가능하기에 생활 속 불편함과 어려움 등을 꾸준히 연결한다면 기존에 없는 새로운 부가가치와 서비스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
성균관대학교(총장 신동렬)가 지난 15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에서 ‘2019 청소년 IoT(사물인터넷) 창의 코딩캠프’를 열었다.
올해 2번째로 개최된 이 행사는 대학의 지역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수원시와 함께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수원시(시장 염태영)와 성균관대 LINC 사업단(단장 유지범)이 공동 주최하고 성균관대 창업교육센터 및 IoT UNIC(산학협동조합)이 주관했으며, 수원하이텍고(마이스터고, 교장 이의근), 수원정보과학고(교장 현수), 평택기계공업고(마이스터고, 교장 김광회), 삼일공업고(교장 김동수) 교사 및 학생 등 81명이 참여했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팀을 이뤄 △IoT를 위한 C언어 기초 △나만의 악기 만들기 △부저 핸드벨 연주대회 △코딩을 맞춰라 등 다양한 실습과 놀이를 통해 창의적인 코딩방법을 습득했다. 행사에서는 성균관대 정보통신대학 교수 및 학생 강사들이 팀 티칭을 통해 수준별 IoT코딩의 이해를 도왔다.
교육에 사용된 코딩키트는 LINC 사업단 IoT UNIC 회원사인 바른코어칩스(대표 안천수, 안민철)가 성균관대와 산학협력해 개발한 것으로, IoT코딩을 처음 접하는 학생들이 코딩 작동 원리를 쉽게 이해하고 창의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행사를 총괄한 김용석 정보통신대학 교수는 “기계(컴퓨터)와 효과적으로 대화하기 위해 복잡한 문제를 논리적으로 단순화하는 컴퓨팅 사고를 배워야 한다”고 강조하며 “IoT 코딩은 다양하고 폭넓은 표현이 가능하기에 생활 속 불편함과 어려움 등을 꾸준히 연결한다면 기존에 없는 새로운 부가가치와 서비스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김동수 삼일공고 교장은 행사 폐회사를 통해 “여러 특성화고 학생들이 함께한 이번 행사를 통해 코딩능력뿐만 아니라 실천적 인성 역량과 협력적 문제해결력의 함양이 기대된다”며 “지능정보사회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지자체 및 LINC 사업단과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은 사물에 센서를 부착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인터넷으로 주고받는 기술이나 환경을 일컫는다. 사물인터넷 시대가 열리면 블루투스나 근거리무선통신(NFC), 센서데이터, 네트워크를 통해 인터넷에 연결된 기기는 사람의 도움 없이 서로 알아서 정보를 주고 받으며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코딩(Coding)은 컴퓨터 프로그래밍의 다른 말로 C언어, 자바, 파이썬 등 컴퓨터 언어로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을 일컫는다. 코딩 교육을 통해 논리력 창의력 문제해결력을 키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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