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성공하려면 기술지수(TQ) 높여야"

최정인

최정인@codingworldnews.com | 2019-03-20 16:19:00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연구소(PMI)가 지난해 기업들이 낮은 성과로 인해 프로젝트 투자액의 12%에 가까운 금액을 낭비했다는 내용이 담긴 펄스 오브 더 프로페션®(Pulse of the Profession®) 보고서를 20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 수치는 지난 5년 간 거의 변화가 없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PMI는 전 세계 프로젝트 리더들이 프로젝트 관리 기술지수(Project Management Technology Quotient, PMTQ)를 평가 및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이와 관련, PMI는 탄탄한 프로젝트 관리 문화에 전념하면서 지식과 디지털 역량 습득에 중점을 두는 혁신 기업들로부터 이끌어낸 통찰을 바탕으로 PMTQ의 기본 원리들을 개발했다.

PMTQ는 프로젝트 관리에 기술지수(TQ)라는 개념을 도입했다. TQ는 프로젝트나 조직에 필요한 기술에 적응하고, 이 기술을 관리하고, 또 콘텐트 발달을 기술과 결합할 수 있는 개인의 역량을 의미한다.

무랏 비샤크(Murat Bicak) PMI 전략부문 수석부사장은 “미래의 직업에서 프로젝트 팀은 기술을 조력자나 팀원으로 받아들이고 갈수록 더 크게 의존하게 될 것”이라며 “강력한 PMTQ를 보유하고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것은 전략을 실제로 실현하는 사람 누구에게나 필수적인 역량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PMI의 연례 글로벌 프로젝트 관리 전문가 대상 설문조사인 펄스 오브 더 프로페션 보고서의 2019년도 데이터는 프로젝트 관리에 필요한 디지털 역량의 발달을 우선시하는 조직인 PMTQ 혁신가(Innovators)와 그 반대인 느림보(Laggards)를 가려내는 데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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