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11서 리콜 필요한 수준의 심각한 문제 발견

고다솔

dsgoh4231@codingworldnews.com | 2020-12-07 11:38:31

아이폰12는 국내 시장에서 출시와 함께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출시와 함께 디스플레이 녹조 현상, 신호 연결 불량, 심각한 배터리 소모 문제 등 여러 문제가 보고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애플이 아이폰 리콜이 필요할 정도로 매우 심각한 결함을 새로 발견했다. 문제가 발견된 제품은 아이폰12가 아닌 아이폰11이다.

애플, 아이폰11 리콜 결정한 이유는?
포브스, 더버지, BGR 인디아, 나인투파이브맥 등 여러 외신이 애플이 아이폰11 디스플레이 모듈 문제 때문에 디스플레이가 터치에 반응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한 사실을 보도했다.

애플은 디스플레이 터치 불량이 발생한 제품은 2019년 11월부터 2020년 사이에 제작된 제품으로, 문제가 발생한 제품을 대상으로 '교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애플은 소수 제품에서만 디스플레이 터치 문제가 발생했다고 주장할 뿐, 구체적으로 문제가 발생한 기기의 수치를 공개하지 않았다. 올해 상반기, 아이폰11 판매량이 4,000만 대 수준인 것을 고려하면, 최대 수백만 대에서 디스플레이 터치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아이폰11 교환 주의사항
애플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년 이내에 구매한 제품 중, 디스플레이 터치 문제가 발생한 제품만 교환 대상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또, 교환 신청을 위해 보낸 제품에 디스플레이 터치 불량과 상관없는 액정 파손이 있는 제품을 보낼 경우, 액정 파손 수리 비용을 별도로 지불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에도 해외에서 일부 소비자가 디스플레이 녹조 현상, 자동 액정 켜짐 현상 등 아이폰11 디스플레이 문제에 대한 불만을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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