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과학연구원, '주파수 필터' 개발...5G 오류 해결하고 속도 높인다
허정진
thsutleo880@naver.com | 2021-04-18 21:58:52
5G 이동통신 서비스가 등장한지 제법 시간이 지났다. 그러나 지금까지 기반시설이 부족해, 통신 불통, 오류 등 불만사항이 끊이지 않고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주파수 필터'를 개발하는 데 성공하였다.
기존 5G의 주파수는 3.5GHz 대역과 28GHz였다. 이 두 가지를 3사가 3등분 하여 사용하기 때문에 인접해있는 주파수 끼리는 간섭현상이 일어나기 쉽다. 간섭현상이 일어나게 되면 통신 성능 품질의 저하를 가져올 수 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나온 주파수 필터는 특정 주파수 사이의 신호는 통과시키고, 그 외 주파수 대역은 신호를 차단할 수 있어서 다양한 통신 분야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두께가 50μm로, 명함 4분의 1 수준이다. 단일 금속 시트 형태로 만들어져서 스티커처럼 붙였다가 땔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덕분에 스마트폰 보급률 상위 10개 국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우리나라가 주파수 필터를 사용하여 더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5G 스마트폰을 제작해, IT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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