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하우스, 대규모 데이터 해킹 발생...38억명 정보 다크넷에 유출

고다솔

sol0122@hanmail.net | 2021-07-26 00:34:26

인디아타임즈 보도에 따르면, 7월 23일(현지 시각), 인기 오디오 SNS 플랫폼 클럽하우스가 대규모 데이터 유출 사태로 몸살을 앓은 사실이 뒤늦게 관측됐다. 이번 사태와 관련, 일부 보안 전문가는 트위터를 통해 데이터 유출 사태 때문에 지금까지 총 38억 명의 연락처 정보가 다크넷에 거래가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알렸다. 또, 매체는 클럽하우스에 가입하지 않은 이들의 연락처까지 유출됐을 위험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클럽하우스 데이터 유출을 악용해 다크넷에서 세계인의 연락처를 판매하는 익명의 해커는 "클럽하우스는 전 세계 모든 사용자의 연락처와 연결됐다"라며, 또 다른 게시글을 통해 "개인의 연락처 정보 추가 사항은 클럽하우스의 비밀 데이터베이스에 자동응로 업데이트된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클럽하우스 측은 이번 데이터 유출 사태 논란과 관련,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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