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언팩' 앞두고 중고폰 보상판매 범위 2대로 확대 ... "폴더블폰 구매 문턱 낮춘다"
이진영
gina1404@codingworldnews.com | 2021-07-26 10:52:48
다음달 11일 '갤럭시 언팩'(신제품 공개 행사)를 앞두고 있는 삼성전자가 기존에 1대로 진행해온 '중고폰 보상판매' 범위를 2대로 확대했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이는 보상 판매 기기의 수를 늘려 삼성전자가 이번 언팩을 통해 공개할 '갤럭시Z 폴드3' 등 차세대 폴더블폰의 구매 문턱을 낮추기 위한 전략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 미국 법인은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 달 공개될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의 예약 신청시 보상 판매 기기를 두 개로 확대했다.
대상 기기는 삼성전자의 갤럭시폰 외에도 Δ애플 ΔLG Δ구글 Δ모토로라 제품까지 가능하며 스마트폰 외에도 태블릿PC나 스마트워치도 보상 판매 대상에 포함된다.
이처럼 삼성전자가 보상 판매 기기를 확대한 데는 폴더블폰의 가격을 낮춰 폴더블폰에 대한 문턱을 낮추고 대중화에 주력하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올해 언팩 행사에서는 하반기 신제품 주인공인 '갤럭시노트 시리즈'가 출시되지 않는 만큼 삼성전자는 폴더블폰 대중화에 사활을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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